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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타오바오 & 배대지 도전 후기(1)


타오바오에 도전해보았다

원래는 머스타드 색 외투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타오바오에는 있는지 들어갔다가 눈이 뒤집혔다

너무 싸서 마구 담다보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하지만 나는 백수니까 마음을 가다듬고 무소유의 정신으로

신중하게 9만원 정도를 결제했다

15만원 넘어가면 세금이 폭탄으로 부과된다고 한다(법알못)





556.5위안을 썼다 현재 환율로 검색해보니 9만원 조금 넘는다

배송대행지는 더베이로 했고 수수료로는 18200원 들었다

더베이가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고 들었다

우산 2개, 원피스 1벌, 얇은 외투 2벌, 멜빵치마, 멜빵바지, 신발 1켤레

이렇게 8가지 사는데에 11만원 든 셈이다

머스타드 외투가 쏘아올린 작은 공..


26일에 결제를 완료했고 배송대행지로는 1주일정도 걸려 모든 물건이 도착했다

실사 사진도 찍어주기 때문에 확인을 하고 패킹요청을 하고

한국으로 날아온건지 물 위로 온건지 하여튼 집에 도착하는데까지 11일 걸렸다.

신정이 끼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랐다

바퀴벌레 알이 택배상자에 붙어있길 좋아한다는 것을 듣고서

그냥 현관 신발장에서 상자 분리해서 갖다 버렸다 그래서 도키도키한 상자 뜯기 샷은 없다


3단 우산은 저렇게 무적의 뽁뽁이에 싸여왔다

우산을 하도 잃어버려서 우산을 두 개나 샀다

사실 아무 우산이나 사면 우리나라랑 가격 차이는 없는데 패턴이 이뻐서 샀음



3단 우산!

45.80위안, 한화 7500원 정도

한번 펼쳤더니 우산 겉싸개에 들어가질 않는다..

그냥 저 줄에 묶었다..

펼쳤을 때 뭔가 쪼글쪼글해서 비닐봉지같이 생겼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사용할 것 같다

엄청 잘 만들어진건 아니고 마감이 덜 된 것 같은..

갖고다니는 데에는 지장 없을 듯 하다

별 두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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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이 이쁜 장우산

65위안, 1만 몇백원 정도

예쁘다

손잡이 부분엔 비닐이 씌워져있는데 왠지 벗기면

저 철부분이 녹슬고 냄새날것같아서 안 벗겼다

이쁘다 후 후 후

별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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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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